부산우암산악회 5월 산행을 합천 황매산으로 잡고 철쭉제와 더불어 관광코스를 산청군 영화주제공원으로 정하였다.
우암 시장통 상인들을 주축으로 제 2호차, 장박리에서 모산재까지 산행팀을 1 호차로 나누어 회장님과 대장은 1호, 총무는 2호차에 동승하였다.
적기 장고개 사거리에서 07시 출발, 어제부터 비가 살살 뿌리고 천둥 번개도 동반한다는 예보에 몇몇 빠지는 분도 있었지만
나는 결단코 햇살이 든다고 우겼다. 현재는 잔뜩 흐린상황이다.
부산을 출발하여 국도에 새로 지은 의령휴게소에서 요강을 비우고 ...
1호차 2호차 각각 다른 회사 소속이니 헷갈리지 마시고 차에 오르시길 바랍니다. 화장실 빠지신분은 안계시겠지요.
산청장박리에서 산행팀들의 단체사진
장박리에서 멀리 황매산을 향해 오르는 회원님들을 보내고 2호차는 영화주제공원으로 향하였다.
신촌마을 입구에 주차시키고 어른들을 모시고 철쭉군락지가 있는 평원으로 오르기 시작하였다.
마을 어귀에 있는 구멍가게의 PR간판
많이 파라주세요. 캔 코피를 캔 크피로 고쳐적은게 인상적이었다.
할머니의 우리글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간판.
영화주제공원으로 오르는 지름길.
영화 주제공원내의 구조물! 유격장과 사극시대 마적단 아지트및 감옥등이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었다.
강호동이 허벅지만한 칡! 식칼이 무디게 보였다.
택시를 타고 오신 시장 어르신들은 벌써 점심을 드시고...
평전이 눈 앞에 보이고....
철쭉은 이미 끝을 향하고...
산행팀과 만나 점심을 같이 하려면 빨리가서 자리 만들어야지.
이미 시든 철쭉은 사진빨도 안 받고......
다행이 만개한 철쭉과 황매산을 멋지게 "찰칵!!"
황매산 정상까지 목재테크가 이어져 있고 산인들이 우측통행으로 두줄 종대로 쭈~욱 연결되어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다.
평전에서 도시락을 먹고, 땀을 뻘뻘흘리며 도착한 산행팀을 찰칵 찰칵!
"어이~ 누가 술 한잔 안줄끼가?"
"좋은데이도 좋고 시원도 좋고 생탁도 괜찮다"
왠 시추에이션?
소주 한 잔에 맑은 하늘을 담고....
황매산 철쭉제단에서 단체 사진 찰칵! 얼굴이 잘 안나와서 한 번 더!
산행팀과 작별을 고하고 관광팀들과 함께 신촌마을로 하산하였다.
신촌마을에서 바라본 황매산.
주차장에는 이미 어르신들이 와 계셨다.
오후 2시 30분 까지 오시라고 했더니 혹시 차가 먼저 떠날까 봐서 일찍 승차하고 있었다.
약 30여분뒤에 모산재 주차장으로 달렸다.
부산놈이 바라 본 서울 술!
모산재에서 만난 1호차 산행팀과 어우러져 하산 건강주와 우암시장통의 메밀묵 무침을 안주삼아.
"위하여!"
메밀묵과 참기름의 구수한 꼬신내가 모산재주변을 휘감았다.
한 번 더!
"우암산악회의 발쩐을 휘하여!!!"
'우암산악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우암산악회 6월 월출산 산행 (0) | 2011.06.28 |
---|---|
회장님과 함께 용당에서 (0) | 2011.06.10 |
문사산악회 15주년 시산제및 기념행사 포항 보경사 (0) | 2011.05.09 |
부산우암산악회 4월 고성 구절산 오르기 (0) | 2011.05.02 |
부산우암산악회 3월 합천 금성산, 악견산 오르기 (0) | 201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