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산악회

문사산악회 15주년 시산제및 기념행사 포항 보경사

적기장고개 2011. 5. 9. 22:15

   2011년 5월 8일 문현4동 문사산악회가 15주년 기념행사를 포항 보경사에서 하게되었다.

대중교통으로는 포항시내에서 500번을 이용하여 청하에서 하차후 보경사행 버스로 환승

중앙고속관광에서는 포항시내에서 동해안 7번국도를 이용, 영덕,울진 방면으로 30.8Km 지점인 송라면소재지에서 보경사 방면으로 4Km 지점

  보경사 유래

보경사는 웅장하고 수려한 중남산을 등에 업고 좌우로 뻗어난 내연산 연봉에 둘러싸여 있으며, 12폭포로

이름난 그윽한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맑은 시냇물을 껴안고 포근하게 배치되어 있다. 신라의 지명법사가 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진평왕에게 '동해안의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략을 막고 장차 삼국을 통일하리라' 하자 왕이 기뻐하며 포항을 거쳐 해안을 타고 올라가는데

오색구름이 덮힌 산을 보고 찾은곳이 내연산이며 그 연못을 메우고 팔면보경을 묻고 절을 창건하여 보경사라 하였다 한다.

  내연산 유래

내연산은 태백준령이 빚어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산으로 골이 깊고, 물이 맑아 십이폭포를 간직하고 있어

찾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감탄을 자아낸다. 정조 16년(1792년) 보경사에서 일생을 보낸 동봉은 내연산을 이렇게 표현했다.

 "남쪽의 신구산과 북쪽의 내연산에서 흐르는 계곡물이 합하여 한 곳으로 흐르는데 그 수원이 30리나 되며

폭포와 절벽과 층벽, 기암괴석이 굽은 소나무와 함께 면면이 진열되었으니 이곳 사람들은 소금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내연산의 명소를 나누어 보면 상생폭포,기화암,용바위,학소대 등 28경이 있다하나 명확히 알 수가 없고, 20여개의 명소가 알려져 있다.

 

       곱창골목 삼거리에 현수막이 15주년을 알리고 중앙고속 관광차 5대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건천 휴게소에서 요강 비우고 서로들 인사 나누며 오늘의 만남을 반갑게 주고 받았다.

 

  드뎌 보경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집결지로 오르기 시작했다.

 

 

 

 

   "어디 보자, 돼지 머리가 어디 있더라?"  운영진들이 시산제 준비를 서둘러 하고.......

 

 

 

  회장님과 고문님을 필두로 모두들 경건한 마음으로 산신님을 부르고.......

    "에~ 지금부터 문사산악회 제15주년 기념행사및 시산제를 시작하겠습니다! 모두들 경건하게 산신님을 맞이합시다!"

    회장님이 첫 잔을 올리고......

 동장님이 산신을 맞이하며.....

 

 

           점점  산신제는 뜨거워지고... 초헌, 아헌 종헌......

 

 

  부산 생탁은 점점 산신께 바쳐지고, 고사머리에는 흰 봉투가 점점 쌓여가고...

 

  직전 회장님도 한 잔 올리고, 모두들 산신님께 문사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며 두배 사배 절을 올렸다

 

 

 

 

 

 

 

 

 

 

 

 

 

 

 

 

 

 

 

 

 

 

 

 

 뜻깊은 행사가 마무리되며 .......